소정>> 혈액 수급량에 대한 코로나19 여파가 1년 내내 지속되고 있다. 특히 김해는 단체헌혈이 작년보다 60%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교·대학·기관의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혈액 수급량은 줄었지만, 일 년 치 필요한 혈액의 양은 일정하다. 단체 참여가 어렵다면 더 많은 개인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다. 다가오는 연말에 좋은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 

미동>>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보급 시기가 불투명해지면서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개 단계에서 5개 단계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바로 지금, '슬기로운 언택트 생활'로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할 때가 아닐까? 거리는 유지하되, 마음만은 '가까이' 하며 코로나 없는 미래를 함께 꿈꾸길 기대해본다. 

형철>> 국가의 근간이자, 경쟁력의 원천은 인구다. 창원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어쩌면 국내의 총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 어쩔 수 없는 결과일 것이다. 결혼도 점점 줄고 있고, 당연한 결과로 아이도 없다. 한국은 2018년과 작년 출산율이 1명에도 못 미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한 0명대 출산율 국가다. 큰일이다.

인락>> 경남 지역 스포츠단에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NC다이노스가 프로야구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것과 동시에 김해시청축구단과 진주시민축구단도 각각 K3·K4 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경남대학교 씨름부도 최근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청신호가 들어온 경남 스포츠단. 올해 남은 스포츠 시합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현동>> 취재차 1년 만에 다시 찾은 김해 화포천.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했을까 하는 기대가 무색할만큼 상태는 좋지 않았다. 화포천은 김해의 자랑이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이다. 하루라도 빨리 화포천을 살리는 작업이 진행돼야 하지만 예산확보·인력부족 등 당장의 어려움이 너무나 많다. 정부·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