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민주주의 전당 예상 조감도. 사진제공=창원시청

 
국비·도·시비 303억4600만원 규모
마산항 서항지구…2024년 9월 완공

 
창원시가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민주주의 정신과 자산을 미래세대에 전승·계승하고 민주주의 역사를 도시 브랜드로 확립하기위해 민주주의 전당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창원은 3·15의거, 4·19의거, 부마 민주항쟁, 6·10 항쟁 및 1987년 노동자 투쟁을 벌어진 민주주의 역사 도시로 알려져있다.

민주주의 전당 건립 위치는 마산합포구 월포동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이다. 연면적 8300㎡ 규모로 전시실, 민주도서관, 민주광장, 추모공간,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사업에는 국비 121억3800만 원, 도비 45억2000만 원, 시비 136억5600만 원 등 총 303억46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현재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다. 이후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 콘텐츠 구상 및 기획 용역'을 시행해 다양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은 오는 2022년 1월, 완공은 2024년 9월 예정이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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