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임직원이 낙과피해 농가에서 사과 수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

낙과 피해농가 사과 구입
사과 350상자 취약계층에 전달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오는 16일 경남행정동우회관 인근 중앙대로에서 '드라이브 스루(승차전달) 희망사과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6일에 이어 두번째다.
 
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태풍으로 낙과피해를 과수 농가를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LH 임직원들과 경상남도 대학생봉사단이 직접 사과를 수확하고 LH 후원금으로 사과를 구입해 도내 취약계약에 전달한다.
 
LH 임직원들과 경남대학생봉사단은 지난 4~5일가지 밀양시 산내리 사과농장에서 수확 활동을 진행한데 이어 11일에는 함양군 죽산리 소재 과수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
 
아울러 LH 후원금으로 구입한 1500만 원 상당의 사과 350상자는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도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청소년 그룹홈 협의회 등 총 87개소에서 수령해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하성규 센터장은 "이번 LH 임직원 등의 도움으로 사과를 수확할 수 있었다"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해 취약계층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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