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김해시가 힐링캠프 ‘스테이 스트롱’을 개최한다.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통해 신청
보드게임·레크리에이션 등 진행



김해시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집콕 가족 힐링 캠프 ‘스테이 스트롱’을 오는 28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김해시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테이 스트롱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가 들어간 로고를 통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족 힐링 캠프는 워크스루(Walk thru)방식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90가족에게 힐링캠프 꾸러미를 제공한다. 꾸러미는 집과 관련한 보드게임인 '톡톡유집', 가족 얼굴 쿠키 만들기 키트,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피켓, 가족 레크리에이션 참여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 레크리에이션은 청소년 문화의 집 청년지도사가 직접 운영하며, 청년지도사가 14시, 15시, 16시 매 시각 30가족씩 줌 화면공유기능을 통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시간별 우수 가족 3팀에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족 힐링캠프는 10일 14시부터 김해시 공공 예약 포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힐링캠프 꾸러미는 오는 25일~26일 오후 4시~7시에 김해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배부한다. 이날 김해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기부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종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지난해 청소년문화의집 가족 힐링 걷기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이 다시 그때를 그리워하는 것을 보며 이번 힐링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우울감도 극복하고 힘든 코로나 시기를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잘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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