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고1·2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경남대입정보센터서 20일까지
사전 신청 250명 학생 대상



경상남도 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도 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고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대상은 사전에 신청한 학생 250명이다.
 
이번 상담은 대입제도공정성강화방안으로 나온 대입제도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1·2학생,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고1·2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2023학년도는 2015 교육과정에 의한 진로선택과목의 절대평가 도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 및 면접실시대학의 축소, 이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 증가 등이 바뀐다.
 
아울러 현재 고2 학생이 응시하는 수능부터는 체제의 변화도 있다.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선택과목이 도입되고 과학탐구와 사회탐구로 구분하던 탐구영역이 과학·사회과목 중 2개 과목을 교차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변화에 이번 진학상담에서는 대학별 다양한 수능영역 조합, 수능대비 방법 및 정시전형 확대 등 다양한 내용의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위원은 대학입시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로 구성된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홍정희 과장은 "이번 상담이 대입전형이 변화하는 시점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도 변화에 당황하지 말고 앞서 대비할 수 있도록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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