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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해 단체 헌혈 60% 줄었다
  • 수정 2020.11.10 15:24
  • 게재 2020.11.10 15:22
  • 호수 492
  • 2면
  • 원소정 기자(wsj@gimhaenews.co.kr)

 

코로나로 학교·기관 참여 저조
 1년 내내 혈액 보유량 ‘빨간불’
"지속·자발적인 개인 참여 필요"



김해시의 올해 단체 헌혈실적이 작년 대비 60%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에 따르면 올해 김해지역 단체 헌혈자 수는 2779명으로 지난해 7128명보다 4329명(60.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지역 전체로는 단체 헌혈자가 3만 7617명으로 작년보다 8565(33%)명이 줄었다. 전국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단체 헌혈자는 50만 5443명으로 전년 대비 15만 3292명(24%) 감소했다. 
 
다행히 전체 헌혈실적 감소세는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올해 1월 말부터 10월 29일까지 전국 헌혈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5만 4138명 줄어 약 8% 감소하는데 그쳤다.
 
개인 헌혈이 증가하며 단체 헌혈 감소분을 다소 만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 올해 김해의 단체헌혈실적이 지난해보다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가 헌혈을 하고 있는 모습.


이렇다 보니 혈액 수급량엔 빨간불이 켜졌다. 6일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은 3.6일분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가 규정한 적정 혈액 보유량 일평균 5일분 이상에 못미치고 있다. 일일 혈액 보유량이 3일분 이하로 떨어지면 재난·대형사고 발생 시 심각한 혈액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경남혈액원은 단체 헌혈 실적이 급감한 원인이 고교·대학·기관의 단체 헌혈 참여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교·대학의 경우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돼 학교에 가는 일수가 줄어들었고, 기관의 경우 코로나 확산 우려로 단체 헌혈이 취소돼 참여가 저조했다는 것이다.
 
헌혈의 집 김해 센터 관계자는 "혈액은 365일 일정한 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벤트식의 참여가 아닌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전 국민이 사명감을 가지고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헌혈의 집 김해 센터는 내외 중앙로 59,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단체 헌혈을 희망하는 경우 경남혈액원(0507-1412-5161)과 일정 협의 후 헌혈버스에서 헌혈이 가능하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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