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졸업작품전과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 홍보영상 공모전이 지난 17일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일자리사업으로 진행한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수료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받은 유튜브 교육과 '핫'한 유튜버들로부터 전수받은 노하우·비법을 영상에 담아 맘껏 뽐냈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명의 유튜버들은 청년창업, 김해의 명장, 김해사랑상품권 사용, 삼방시장 온라인 배송 등 김해시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영상들을 선보였다.

평가는 작품의 참신성·명확성·작품성·활용성을 심사기준으로 삼아 진행됐다. 봉리단길의 가죽공예 청년창업가의 모습을 조명한 박재은 크리에이터의 ‘청년창업가를 찾아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은 이정화 크리에이터의 '삼방시장 온라인 배송', B급 감성을 자극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김희정 크리에이터의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스마트한 소비 하루'가 수상했다.

김해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뜻하지 않게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오히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비대면 온택트(ON-tact)형 일자리에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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