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지는 '바디콘서트(BODY CONCERT)'의 한 장면. 사진제공=김해문화재단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서
'고유의 한'을 춤으로 승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무대가 김해서도 펼쳐진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BODY CONCERT)'가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에 등장해 '한국의 리듬'을 신선한 방식으로 알리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디콘서트'는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대중에게 익숙한 음악을 배경으로 감동을 전하는 무용수들의 춤을 확인할 수 있다.

'바디콘서트'는 2010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초연 이래 가장 많은 초청을 받고 있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2010 크리틱스초이스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무용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또한 2016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에도 공식 선정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동유럽을 대표하는 국제공연예술축제 '시비우국제연극제(Sibiu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를 비롯해 유수의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명실상부 현대무용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김보람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장르나 형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독특한 음악적 해석과 개성 넘치는 움직임을 선보인다. 가슴 속 '그 무엇'을 몸과 음악으로 풀어내기 위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바디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석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관람인원도 535석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좌석예매 등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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