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불교사암연합회와 김해불교연합신도회는 지난 22일 흥동 가야불교문화원에서 임원 이취임식을 열고 성남스님(용주사)과 성해진 토탈엔지니어링 대표를 새 회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이날 열린 이취임식을 겸한 법회에는 김해지역 불자와 불교계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9대 김해불교사암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성남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포교를 담당하고 있는 사암연합회의 의미가 얼마간 퇴색한 측면이 있다"면서 "시대의 변화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태어나도록 해야 한다.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대 김해불교연합신도회장으로 취임한 성해진 대표는 "김해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그 일환으로 신도들의 뜻을 담은 108사찰순례를 추진하고, 신도들이 경영하는 사업체를 이용한 수익사업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불교사암연합회는 스님들의 협의체이며, 김해불교연합신도회는 김해지역 불교신자들의 모임이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