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의회 의원들이 100회 회기를 맞이해 창원시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피켓을 들고 의정활동 결의 행사를 가졌다. 사진=창원시의회제공

2010년 개원 후 10년 만에 100회기 
내달 18일까지 정례회 일정 돌입

 

창원시의회가 지난 25일 제 100회 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내달 18일까지 24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100회 회기는 지난 2010년 7월 1일 창원시의회 개원 후 10년 만이다.

이날 시의회는 의회 로비에 소망나무를 설치하고 100회 회기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치우 의장, 허성무 시장, 창원시의원 40여 명이 창원시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희망글을 소망 나무에 달았다.

▲ 이치우 의장과 허성무 시장이 창원시의회 100회 회기를 기념해 시의회 로비에 설치된 소망나무 앞에서 희망을 적은 글귀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의회

이어 시의원들은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시민과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특례시 지정 법률개정안 반드시 통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의정활동 결의를 다졌다.

창원시의회는 1대 의회에서 38회의 임시·정례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100회 회기를 진행하며 조례안 1427건, 동의안 357건, 결의안 147건 등 총 23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이번 100회 정례회는 창원시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 각 상임위는 집행기관으로부터 2021년도 예산안과 주요업무를 보고 받는다. 내달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18일 제4차 본회의 때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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