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개원 후 10년 만에 100회기
내달 18일까지 정례회 일정 돌입
창원시의회가 지난 25일 제 100회 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내달 18일까지 24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100회 회기는 지난 2010년 7월 1일 창원시의회 개원 후 10년 만이다.
이날 시의회는 의회 로비에 소망나무를 설치하고 100회 회기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치우 의장, 허성무 시장, 창원시의원 40여 명이 창원시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희망글을 소망 나무에 달았다.
이어 시의원들은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시민과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특례시 지정 법률개정안 반드시 통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의정활동 결의를 다졌다.
창원시의회는 1대 의회에서 38회의 임시·정례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100회 회기를 진행하며 조례안 1427건, 동의안 357건, 결의안 147건 등 총 233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이번 100회 정례회는 창원시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 각 상임위는 집행기관으로부터 2021년도 예산안과 주요업무를 보고 받는다. 내달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18일 제4차 본회의 때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