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가 30일 제9회 석호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재학생 39명에 3760만 원 지급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30일 '제9회 석호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사회과학대학 15개 학과(부) 재학생 37명에게 각 100만 원 씩,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외국인 유학생 2명에게 학업장려비로 각 30만 원 씩, 총 3760만 원이 지급됐다.

석호장학금은 故석호(石湖) 장원규(張元奎) 인제대 명예경제학박사의 사회 기여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유가족이 공동으로 출연해 만든 장학기금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34명에게 4억 530만 7000원이 전달됐다.

장성덕 석호장학금 운영위원은 "석호장학금으로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훌륭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민현 총장은 "석호장학금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오늘 받은 이 감사와 기쁨을 언젠가 다시 사회에 되돌려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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