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 홍보 포스터.

12월 3일~19일 목·금·토 상영
김해문화의전당 시청각실에서
베토벤·바흐 등 클래식의 향연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2020년 12월 씨네마루 영화로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를 상영한다.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는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와 아름답게 빛나는 풍광을 배경으로 영국의 피아니스트 '헨리 콜'과 뉴욕의 평론가 '헬렌'이 함께 떠나는 가을 음악여행을 그린 클래식 뮤직시네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상영시간 동안 베토벤, 바흐, 쇼팽을 포함한 위대한 음악가들의 클래식 연주를 27곡이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화의 오프닝부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APPASSIONATA)'이 흘러나와 단숨에 관객들을 콘서트 현장으로 초대한다.
 
이어 헬렌이 무대 공포증인 헨헨 콜을 돕기 위해 조르주 비제, 카르멘 '하바네라'를 연탄곡으로 연주하는 장면 또한 영화의 백미로 꼽힌다.
 
연탄곡은 한 대의 건반 악기를 두 사람이 함께 치며 연주하기 위해 만든 곡을 뜻한다.
 
또한 헨리 콜의 감정 변화와 캐릭터 간의 관계 발전에 따라 베토벤, 바흐, 쇼팽, 라흐마니노프, 슈베르트, 슈만, 리스트의 곡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더욱이 2004년 몬트리올 콩쿠르 우승자 '세르히 살로브'가 이 영화의 모든 피아노곡을 직접 연주해 작품성을 높였다.
 
영화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는 12월 3일부터 1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상영된다.
 
목요일은 저녁 7시, 금요일은 오전 11시, 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관람·청소년·장애인 등의 할인대상자는 4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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