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학교(총장 편금식) 간호학과가 간호사로서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최근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희생정신을 본받아 예비간호사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에 참여한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30명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 전문직 간호사로서 사명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선서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외부인사와 학부모의 참여는 없었다.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장 격려사와 외부인사 축사 등은 사전에 전달된 동영상으로 대체됐다.

간호학과 조영란 학과장은 "나이팅게일의 사랑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긍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전문직 간호사로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대학교 간호학과는 대학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와 지역사회에 부응하는 유능한 전문직 간호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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