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은숙, 허말순, 김정자 씨.

김은숙·허말순·김정자 씨 표창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 귀감



김해시는 지난 4일 대한민국 자원봉사분야 최고의 상인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김해시 자원봉사자가 대통령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1985년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200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함께 시행하고 있다.
 
올해 김해시는 대통령표창에 김은숙(64세·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자원봉사회), 행정안전부장관표창에 허말순(66세·북부동자원봉사회), 김정자(65세·김해시보건소호스피스자원봉사회)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은숙 씨는 무료급식소에서 배식을 기다리는 노인을 본 후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21년을 매일같이 급식봉사에 전념해왔다. 그는 '부모님께 드리는 밥상이다'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분들을 예우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더 노력하겠다"며 "우리시와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높여 주신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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