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기적의도서관이 제공하는 코로나 블루 처방전.

기적의 책 목록·초콜릿 처방전
대출자 중 선착순 200명 제공



김해기적의도서관이 도서관 개관 9주년 기념행사 중 하나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기적의 책' 처방전을 배부한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우울하고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 블루 셀프 체크리스트와 어린이·청소년·성인별로 위로와 용기를 주는 기적의 책 목록을 제공한다. 
 
아울러 달콤한 초콜릿을 약 봉투에 담은 처방전을 함께 나눠줄 예정이다.
 
기적의 책 처방전은 지난 7일부터 김해기적의도서관 사서 데스크에서 책을 대출하는 사람에 한 해 선착순 200명에게 배포된다. 또 코로나 상황에 따라 도서관이 휴관하게 되면 북테이크 수령처에서 전달받을 수 있다.
 
김해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할 때만 해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상황이 나빠져 매우 안타깝다"며 "다시 모두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모은 기적의 책 처방전을 통해 어려운 시기 잠깐이라도 도서관에서 위로와 용기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