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으로 진행된 글로벌 아이디어톤 진행 모습.

지역사회 보건 문제 해결 고심
대학생·기업인 등 40여 명 참여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캡스톤디자인교육센터와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글로벌 아이디어톤 경진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달 25일과 지난 4일 두 차례 치렀다.
 
대학과 기업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문제 인식 및 해결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인제대와 충남대 학생 22명, 국내외 교수, 네덜란드교육진흥원, 글로벌 제약사 한국에자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네덜란드의 헬스케어 코크리에이션 전문가인 Rens Brankaert와 Francesca Toso교수의 원격 특강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시각 공유와 솔루션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했다.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 코크리에이션에 대해 인제대와 충남대 각각 3개 학생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학생들은 치매인식 개선, 치매환자와 돌봄자 케어 시스템의 문제 해결, 치매환자를 위한 매트리스 개발 등 치매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발표에 앞서 학생들은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어려움에 대해 사전 영상으로 공감하고 이해관계자를 온라인으로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제대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아이디어톤 대회를 계기로 인제대, 충남대, 네덜란드교육진흥원, 한국에자이는 확장된 보건의료 주제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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