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톡톡' 관련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교육기업 4곳과 업무협약
양질의 원격수업 마련키로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인 '아이톡톡'의 지능형 교육지원시스템 개발을 위해 4개의 교육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협약 기업은  ㈜매스프레소, ㈜유프리즘, ㈜이리온컴퍼니, ㈜팀플백이다.
 
아이톡톡은 앞서 9월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원격수업뿐만 아니라 등교수업과의 혼합수업에 있어서도 학생 맞춤형 수업과 학습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교육지원 기능을 확대·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됐다. 
 
아이톡톡을 통해 실시간 원격수업 지원을 한발 더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참여 기업들과 공동으로 교과 수업지원과 원격 화상수업지원 시스템을 지능형으로 연구·개발한다.
 
매스프레소는 지능형 수학과제관리시스템인 '톡톡 콴다'를 개발한다. 다양한 수학과제 빅데이터와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학생 맞춤형 학습설계와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지능형 수학과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프리즘과 이리온컴퍼니는 '아이톡톡' 시범 운영단계부터 실시간 원격수업 기능개발에 참여해 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더 나은 교육용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팀플백은 지능형 글쓰기 지원시스템인 '톡톡 자작'을 개발해 학생의 어휘 분석과 이를 활용한 수업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상황에서 편리하게 글을 모으는 소통형 운영방식 구축,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자동 피드백 제공과 같은 지능형 기능 연구·개발로 인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사람 중심의 교육지원 기술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실시간 화상 도구인 '톡톡 유프리즘'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톡톡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 교육기술이 공교육에 먼저 적용·활용되는 선순환 교육체제를 확립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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