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대 고상해 드림 프로젝트 참여 학생 단체사진. 사진제공=경남대

진로지도서 한국고용정보원장상
'고·상·해 드림 프로젝트'서 호평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020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 대학' 진로지도 분야에서 한국고용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진로지도 △취업지원 △창업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남긴 대학을 선정하는 상이다.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각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올해는 각 분야에 총 97개 사례가 접수돼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경남대는 원스톱 상담지원 체계인 '고·상·해(고민상담해결)드림(Dream) 프로젝트'를 구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의 학교생활, 진로취업, 학업고민 해결 등을 골자로 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인재개발처 대학일자리센터 등 학습과 진로상담, 취업지원을 담당하는 총 5개부서가 참여했다. 

이들 부서는 상호간 협업으로 원스톱 상담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취업·창업뿐만 아니라 학습역량 강화 기회도 제공했다. 

학생이 가진 다양한 상담유형에 따른 유기적인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남대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학생활 기회가 적었던 신입생을 위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사회 및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한마드림하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집단 정규교과목 활동으로 신입생의 대학생활 만족감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경남대 관계자는 "2학기에는 비대면 방식 전환에 따라 다채로운 필수 프로그램을 경남대 원격 강의 프로그램인 'e-class'에 탑재했다"며 "학생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상담시스템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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