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전경.

교양교육 분야 종합 평가 우수
리버럴아츠칼리지 설치 등 영향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선정한 '2020년도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최우수 개선 대학'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제대는 2018년에 컨설팅을 받은 전국 40개 대학 가운데 교양교육 분야의 종합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평가된 항목은 △ 교양교육 개선 의지 △ 컨설팅 이후 개선 성과 △ 우수 개선사례의 효과성 및 지속성 △ 타 대학 확산 가능성 등이다.

인제대는 2018년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컨설팅을 계기로 역량기반 교양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교양교육과정 이수체계를 기초교육, 교양교육, 소양교육 등 기초학문 중심으로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또 교양교육을 전담하고 교양교육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리버럴아츠칼리지(i-LAC)를 설치하는 등 획기적인 혁신을 수행했다. 

수업계획서 내용 쇄신, 교양교육영역과 일반선택 영역 분리 등에서 우수 개선사례가 평가위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민현 총장은 "2017년 기본컨설팅과 2018년 심화컨설팅 등 두 차례의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컨설팅이 인제대 교양교육전담 조직을 개편하고, 교양교육과정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교양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교양교육을 점검하고 교양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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