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불조심 어린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김해 관동초등학교 5학년 7반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경남도

전국 299학급 6,838명 참가
화재예방 및 대처방법 평가
김해 관동초 5학년 7반 대상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및 10개의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제2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서 김해 관동초등학교 5학년 7반 학생들이 전국 1위(대상)를 차지했다.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의 5학년 1개 학급이 한 팀으로 참가해 화재예방 및 대처방법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본선 구분 없이 지난달 19일 1회 평가로 진행됐으며, 전국 초교 299개 학급 6838명이 평가에 응시했다.

평가 결과의 상위 10개 학급에 대해서는 시상이 진행됐다. 전국 1위를 수상한 김해 관동초에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또 지도교사에게도 2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전국 2위는 통영 죽림초 5학년 3반으로 경남 초등학생들이 이번 행사 상위권을 휩쓸었다. 죽림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 본상을 수상해 '화재안전 우수학교 인정패'와 함께 불조심 길라집이 책자 100권을 기증받게 됐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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