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 '세라의 집(Ceramic's Home)' 포스터. 사진제공=김해시


전시 '세라의 집(Ceramic's Home)' 열려
18일부터 내년 3월까지 분청도자박물관서
코로나19 시대의 집과 일상 속 도자기 결합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오는 18일부터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로 '세라의 집(Ceramic's Home)'을 펼친다.

'세라의 집(Ceramic's Home)'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지금, 최고의 휴식 공간이자 '안전'까지 도맡고 있는 집과 집에서 다양하게 사용 중인 도자기를 결합한 전시다. 현재 어쩔 수 없이 홈족(Home族)이 돼 버린 일상 속에서 도자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특히 침실, 거실, 욕실, 주방에서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실생활 도자기 아이템 활용방안을 소개한 점이 주목된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사용된 도자기는 모두 김해지역 도예작가들의 작품이다"며 "전시를 통해 도자기의 다양한 쓰임을 살펴보고, 자연친화적인 치유와 함께 우리지역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3월 21일까지 이어진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입장객을 30%로 제한해 운영 중이며, 방문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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