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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음악적 소통"…'놀아도돼' 성료
  • 수정 2020.12.22 14:36
  • 게재 2020.12.21 12:09
  • 호수 498
  • 7면
  • 김미동 기자(md@gimhaenews.co.kr)
▲ 지난 16일 열린 안다은of디에이드X솔루션스 '놀아도돼' 생중계 현장.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수요콘서트 생중계
안다은of디에이드, 밴드 솔루션스
네이버TV서 무료 다시보기 제공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의 정기기획공연 수요콘서트인 '놀아도돼'가 지난 16일 저녁 7시 30분 온라인공연을 끝으로 올해의 막을 내렸다.

'수요콘서트'는 창원문화재단 주최 브랜드 공연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선보이는 3·15아트센터의 브랜드 공연사업이다. 당초 지난 2월 첫 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5월 '무관객 생중계'로 문을 열었다. 이후 3번의 대면공연이 이어졌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올해 마지막 공연도 무관중 생중계로 선보이게 됐다.

이날 공연에는 어쿠스틱콜라보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감성듀오 '디에이드'의 보컬 안다은 씨와 인디밴드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솔루션스'가 무대에 올랐다.

안다은 씨는 드라마 '연예의 발견' 등 각종 방송과 광고음악까지 두루 섭렵한 '음악강자'다운 선곡으로 그의 진면목을 펼쳤다. '묘해, 너와', '너무 보고싶어' 등 히트곡을 선하며 실시한 댓글소통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는 "지금 창원 3·15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여러분들과 만나고 있다. 직접 얼굴을 보면 좋았겠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랜선으로라도 여러분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시간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올해 싱글보컬로 발매한 '그땐 어렸고 미안했다고 말해'를 선사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실시간 댓글창에는 객석에 울려 퍼지는 앵콜 요청을 대신해 '앵콜' 댓글과 '하트(좋아요)'가 쏟아졌다. 안다은 씨는 "이렇게도 소통이 되는 것이 신기하고 즐겁다"며 자작곡 '응원가'를 앵콜곡으로 1부 무대를 마쳤다.

이어 2부에서는 '솔루션스'가 청량감과 에너지를 채운 록밴드 무대를 선사했다.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세련되고 도시적인 스타일의 'All that you want', 'Dance with Me', 'Ticket to the Moon' 등 솔루션스의 인기곡들을 열창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솔루션스는 "이렇게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이 순간도 우리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며 "공연장에서 다시 만나는 날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앵콜곡은 'Sailor's Song'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며 솔루션스의 무대가 끝났다.

전국에서 모인 네티즌들은 "마음만은 객석 1열에 있다", "지친 퇴근길에 너무 감사한 공연", "추운겨울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선곡이었다", "음향과 영상이 페스티벌 영상 못지않게 훌륭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실시간으로 출연진과 소통했다.

이번 공연은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의 지난 5월 27일 '뮤지컬배우 소냐 랜선 수요콘서트'에 이은 2번째 온라인 생중계 무대다. 네이버TV와 제휴해 진행됐으며, 자체채널을 통해 생중계 송출됐다. 생중계 관람객은 라이브 종료시점 기준 조회 4532회, 좋아요 10만 3594회, 댓글 수 1783건으로 집계됐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의 장점은 실시간 댓글 참여로 출연진과 소통하며 공연장의 현장감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것"이라며 "금번 공연은 특히 온라인 송출을 고려해 영상과 음향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현재 코로나19가 단기 내 종식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2021년 일부 기획공연도 온라인중계를 검토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우수한 공연콘텐츠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고 말했다.

향후 본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공연실황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무료 VOD로 다시보기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검색창에 '네이버공연'을 검색하면 PC와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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