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가 11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실시간 교육 27명 수료
1월부터 1:1 맞춤형 상담 추진



전국에서 경상남도가 처음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경남 외식업주 27명이 수료했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10월 21일 경남도와 ㈜우아한형제들 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11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5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는 그동안 서울의 배민아카데미센터를 통해 진행되던 배민아카데미를 전국에서 경남이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에서는 고객서비스·식재료관리·판촉(마케팅)·재무관리·운영 등 주제별 전문강사 강의와 함께 외식 자영업자의 실제 성공사례 공유 프로그램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교육생 주요 연령대는 20~30대가 약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5회 평균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6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한 교육생은 후기에 "저희 매장의 부족한 점을 현실적으로 되짚어보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구체화해 미래 지향성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2021년 1월부터는 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2회 추진한다. 교육 수료생들이 운영 중인 지역 음식점을 직접 찾아 현황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이번 한 해에만 그치지 않고 2023년까지 총 18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도내 외식업 대표들을 직접 찾아 권역별로 진행된다.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 관계자는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외식업 대표님들에게 주제별 전문 강사들의 강의와 실제 대표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공유하는 뜻깊은 교육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지만, 앞으로는 도내 대표님들을 직접 찾아가 교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후기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온라인 위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 도내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다양한 정책들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