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전경.

'교실, 인권을 만나다'주제로 제작
 1만8000부 전 학급에 배부 예정



경상남도교육청은 인권친화지도 '교실, 인권을 만나다' 1만 8000부를 제작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모든 학급에 1부씩 배부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도는 국전지 크기의 칼라 포스터로 2021학년도 새학년맞이 기간에 각 학급에 게시될 예정이다.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생활교육, 상담과 치유, 경계존중, 인권보호 등의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해 인권 문제를 감지하고 대처하는 역량을 길러 구성원의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생활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지도는 민주시민교육과의 5개 담당의 주요사업 중 학생과 교직원이 꼭 알고 활용해야 할 내용들로 구성됐다. '회복적생활교육 IN, 어울림프로그램 WITH(학교폭력 NO), 상호경계존중 ON, Wee센터·대안교육 ABOVE,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의 영역으로 구분됐다.
 
회복적생활교육 IN에서는 개념, 학급 약속 만들기, 신뢰써클 운영을, 어울림프로그램 WITH에서는 학교폭력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어울림 프로그램의 여섯 가지 역량을 안내했다. 
 
상호경계존중 ON에서는 경계선의 의미, 존중의 방법, 침해 시 대처요령을, Wee센터·대안교육 ABOVE에서는 Wee센터와 Wee클래스의 역할, 경남교육청의 대안고등학교를 소개했다.
 
교육인권경영센터에서는 인권의 의미, 교육인권경영센터의 온오프라인 이용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홈페이지- 교육인권경영센터의 공지사항 및 인권교육(교육자료)를 통해 인권친화지도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경남교육청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남의 모든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실, 어울림의 가치를 알고 함께 돕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속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꿈과 희망을 펼치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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