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1일부터 수로왕릉과 왕비릉의 개방시간을 늘이고, 출입문을 추가로 확대했다.
 
김해를 대표하는 수로왕릉과 왕비릉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시행된 이번 조치는 당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 오후 5시까지)였던 개방시간을 오전 8시부터 일몰시까지(하절기 오후 8시, 동절기 오후 6시)로 늘였다. 또 수로왕릉의 경우 기존의 정문 이외에 서문을 포함한 총 3곳의 출입문을 확대 개방해 인근에 있는 한옥체험관, 수릉원, 대성동고분박물관 쪽에서의 접근성을 높였다.
 
김해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수로왕릉과 왕비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김해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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