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소장 백진경 디자인대학장)가 2011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디자인연구소는 지난달 29일 대학 본관 14층 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디자인 연구소는 정부로부터 오는 2020년까지 최대 9년간 약 2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중점 연구소 개소로 인제대는 헬스케어디자인 중점 연구 대학으로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괄 연구주제는 '통합형 U헬스케어 디자인연구'. 미래유망산업인 의료복지산업과 디자인을 결합해 국내 최초의 전문화된 메디컬디자인분야를 개척하는 연구를 맡게 된다.한국의 의료복지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시키는 동시에, 특성화된 헬스케어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백진경 소장은 "서울과 김해에 설치되어 있는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는 서울·부산 등 전국 5개소에 위치한 부속병원인 백병원과 부산시의 관광의료산업 및 김해시의 메디컬산업과 연계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과의 시너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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