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상출장소 청사 주차장 일부 구역이 유료로 전환됐다. 사진제공=양산시

첫 1시간 무료, 초과 시 요금
일부 시간·구역은 무료로 운영



양산시는 웅상출장소 청사 주차장 일부 구역을 유료화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당초 웅상출장소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잇따라 발생한 곳이다. 이에 시는 올해 9월 사업비 6800만 원을 들여 웅상출장소 청사 출입구 1개소에 무인주차시스템을 최근 설치했다. 
 
이번 유료화 시행으로 시는 번호판 없는 차량의 장기주차 등을 막아 방문민원인에게 편리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차는 최초 1시간 무료며 시간 초과 시 15분당 200원이 요금이 부과된다. 결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후불카드로만 가능하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형자동차, 저공해자동차, 장기기증등록자, 경남i다누리카드 소지자는 출차 시 카드를 증빙하면 50% 감면된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만약 민원처리 지연으로 인해 무료 1시간을 초과한 경우에는 담당부서의 확인을 받으면 초과 시간만큼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다만 평일 저녁과 토·일·공휴일은 무료로 운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무인주차시스템 설치로 방문민원인 주차장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웅상출장소 청사 주차장 일부를 시간에 관계 없이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전체 주차장 286면 중 173면이 무료로 운영된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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