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경.

영양사 6명 늘어 총 20명
위생관리 방문지도 연 4~6회



창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사업비가 기존 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크게 증액 편성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내실화 지원 예산의 증액에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영양사를 14명에서 20명으로 늘려 운영하게 된다. 또 일반회원 20인 이하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순회방문지도도 연 2회에서 4~6회로 확대된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 확대로 관내 다양한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이를 두고 정기적인 방문이 늘어나는 등 급식 안전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혜경 센터장은 "센터 운영 10년의 노하우와 내실화를 토대로 2021년에도 창원시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 위생 안전 확보와 영양 수준 향상을 위해 전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근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가 연계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창원의 경우 창원대가 처음 위탁을 받아 2011년 3월 개소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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