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픔으로 물들었던 경자년이 가고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다. 신(辛)은 백(白)색을 뜻하고 축(丑)은 인내와 끈기, 우직함, 생명력을 상징하는 소를 의미한다. 따라서 올해는 '흰 소'의 해다.

어려운 시기, 마치 운명처럼 다가온 신축년. 다시금 자유와 행복이 찾아오기를 희망하면서 흰 소와 함께 떠오른 희망의 해를 표현했다. 힘들고 어렵지만 소처럼 우직하게 인내하고, 꿋꿋이 버티는 것이 곧 코로나19를 극복해내는 '백신'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그림=한국화가 임호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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