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

8일 김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대비 김해175번(경남1512번)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175번은 김해 거주 60대 여성으로 부산 보험사무실과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김해157번(경남1331번)의 지인이다.

157번은 김해155번(경남1312번)과 접촉했다. 155번은 부산 보험사무실 근무자다.

감염 경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인 것이다.

이로써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감염 고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밀폐·밀집된 곳에서는'최소 1일 3번 이상 환기실천'을 부탁드린다"며 "주기적인 환기는 공기 중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를 외부로 배출 해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8일 기준 김해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5명이다. 27명이 입원 중이고 146명이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다.

경남도의 경우 1510명이 누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0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1202명이 퇴원했다. 4명이 사망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표됐다. 1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 경로를 모르는 '깜깜이'다. 해외입국 관련 확진자는 4명이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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