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하루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늘었다.

9일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대비 김해176~183번(경남1520~1523, 1527~1530번)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176~179번은 앞서 감염된 김해172번(경남1487번)의 가족이다. 172번은 해외입국자다.

180번과 181번은 가족 관계이며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두 확진자는 앞서 접촉자로 판명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이었던 관계로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182번은 자신이 원해 검사를 실시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183번은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에 있다.

9일 김해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명이 늘어 183명이다. 이 중 3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47명이 완치해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다.

경남도의 경우 1533명이 누적 확진 판정을 받았고 297명이 현재 입원 중이다. 1232명이 퇴원했으며 4명이 치료 과정에서 사망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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