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자부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된 김재학 하이젠모터㈜ 대표가 지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 인정
5년간 최대 250억원 지원받아



창원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22개 소부장 으뜸기업에 경남 대표로 하이젠모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100대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뜻한다.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총 100개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뽑아 세계적 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하이젠모터는 창원시 성산구에 소재한 산업용모터와 고정밀 레저용모터시스템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고속네트워크기반 서보시스템(servo system)을 개발·공급했으며, 서보시스템 국산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으로 하이젠모터는 향후 5년간 범정부 차원의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과 최대 250억 원(연간 50억 원)의 기술개발, 중소·중견 설비투자 자금 대출 우선지원, 산업기술정책 펀드 우선 제공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는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이란 기회를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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