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남양산 금호어울림 아파트단지의 모습.

국토부 에너지 베스트단지 선정
에너지 절약 종합 평가로 결정



국토교통부가 한국감정원과 함께 전기, 가스 등 생활 에너지를 가장 적게 사용하는 아파트를 선정한 결과 경남에서는 양산시 남양산 금호어울림이 선정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 선정은 건축물 성능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거주자의 에너지절약 행태 및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지역별로 전기·가스 등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에너지절약 활동을 종합 평가 후,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아파트 단지를 선정한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양산 금호어울림은 ㈜금호산업이 시공했으며 60㎡~85㎡(전용면적) 499세대로 지난 2018년 6월 입주를 시작했다. 공동주택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전체 관리비는 월 평균 18만5000원 정도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녹색건축 대국민 인식 제고 및 에너지 절약 활성화 독려를 위해 본 행사를 지속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 단지 최우수상(국토투장관상)은 충북 제천 제천강저 LH 4단지가 선정됐다. 그 밖에 대전 은어송 코오롱 하늘채 2차,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경기도 용인시 동천 더샵 파크사이드 및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 LH 2단지 아파트가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 우수상을 받았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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