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전경.

정보보안 등 총 15개 분야서 평가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0년 시·도교육청 정보보호 수준진단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활동을 진단하는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진단에서는 정보보안 기본활동 등 정보보안 9개 분야와 개인정보보호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경남교육청은 정보자산 보안관리 및 위험관리 재해복구,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역할 수행 등 15개 분야 중 7개 분야에서 만점을, 6개 분야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는 항목별 진단점수 합계 100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정보보호 관련해서도 고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번 평가에서는 정보시스템 개발 보안 분야 등 경남교육청의 개선 필요사항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 같은 점을 놓고 경남교육청은 정보보호 관련 업무 추진 시 우선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윤희 지식정보과장은 "2021년에는 부족한 2개 분야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더욱 강화하여 원격수업 확대에 따른 안전한 비대면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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