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줌을 이용해 화상회의로 진행된 BNK경남은행의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모습. 사진제공=BNK경남은행


2021년 경영방침 '위드유·지역경제'
황 은행장 "디지털 중심 변화" 강조



BNK경남은행은 올해 경영 방침을 의 'with U BNK경남은행, 다시 뛰는 지역 경제! 언제나 힘이 되는 지역 금융!'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은행과 함께 고객·지역·직원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다.

BNK는 지난 16일 2021년 상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이같은 방침을 선포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우리의 변하지 않는 가치는 고객과 지역"이라며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활력을 잃고 지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고객에 대한 진심은 변하지 말아야 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은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객과 지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디지털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 경영성과 및 2021년 경영계획을 발표한 고영준 상무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코로나19 영향은 여전하고, 금융의 디지털 가속화와 새로운 금융업태의 등장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BNK는 올해 경영 전략 과제로 △맥을 잡자 △뉴노멀시대 성장 포트폴리오 개편 △변화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 퍼스트 △지역 상생 사회적 가치 창출 △미래지향적 조직·인력 및 기업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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