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분야 76개 종목서 경쟁
총 10개 종목서 8명 수상



와이즈유(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은 최근 사이버기능경기대회 형식으로 열린 '제9회 월드뷰티 페스티벌(WTF)'에서 미용예술학과 재학생들이 그랑프리 등 다수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미용건강총연합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식 후원한 이 대회는 메이크업(8종목), 헤어(12종목), 네일(17종목) 등 12개 분야 76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5분 영상물과 작품사진 6장을 제출했다. 그 결과 대회 최고의 권위인 그랑프리에 메이크업분야 판타지(fantasy)메이크업 종목의 김나영 씨와 헤어분야 퍼머넌트 종목의 천수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나영·천수현 씨는 다른 종목에도 출전해 각각 금상과 은상도 수상했다.
 
이밖에 대상에는 김현진(네일 팁위드랩, 네일습식) 씨, 문소희(헤어 퍼머넌트) 씨가, 금상에는 강정은(메이크업 판타지메이크업) 씨, 박아정(메이크업 아트마스크) 씨, 윤수임(헤어 업스타일)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은상은 이예림(메이크업 웨딩메이크업) 씨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연아 미용예술학과 교수는 "학과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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