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전경.

교내 입주 복지 매장 22곳 대상
총 임대료 감면액 약 7300만 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임차인이 지불해야할 매장 임대료 부담을 낮춰주는 이른바 '착한 임대료'를 실천했다.
 
인제대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교내 입주 복지 매장 22곳의 임대료 약 7300만 원을 감면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대학의 일원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인 교내 입점 업체 점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복지매장 임대료로 벌어들인 수입 가운데 약 1억 원은 재학생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인제대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내 입주 복지매장 업주들과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배성윤 학생취업처장은"지난 한 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분들이 고통이 컸다"며"우리 대학의 일원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인 교내 입점 업체 점주분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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