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1일 경상남도와 김해시는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에서 2명의 확진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김해223~225번(경남1787~1788, 1806번) 확진자다.

223번은 가족이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함께 검사를 실시했고 20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가족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224번과 225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실시했고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들은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과 사천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완화된 거리두기와 맞물려 설 연휴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규모의 이동이 예상된다"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1일 기준 김해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5명이다. 이중 60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163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다.

경남도의 경우 1803명이 누적 양성 판정을 받았고 257명이 현재 입원 중이다. 1540명이 퇴원했고 6명이 치료 과정에서 사망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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