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화도장개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선결제 운동에 참여했다. 사진제공=창원상의


15개 회원기업 선결제 캠페인 참여
1억1100만 상당 식당, 소모·비품 등



지난달 구자천 회장 취임과 함께 '함께하는 지역사회, 신뢰받는 창원상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창원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창원 회원 기업들이 '착한 선결제'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선결제는 어려운 소상공인 업체에 미리 대금을 결제한 뒤, 나중에 필요한 서비스나 물품을 받는 방식으로 창원시, 경남도에서도 진행중인 캠페인이다.

창원상의에 따르면 20일 기준 경남에너지㈜, ㈜고려철강, 동남특수강㈜, 동양산업㈜, ㈜디에이치케미칼, 마산청과시장㈜, ㈜보성개발, (유)상화도장개발, ㈜센트랄, 신성델타테크㈜, 신화철강㈜, ㈜정일,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진해경남모터스, ㈜현대정밀 등 15개 회원 기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 캠페인 동참기업은 식당, 소모품·비품·화훼 구입처 등지에 1억100만원 상당을 선결제했다. 창원상공회의소도 지난 14일 소상공인 영업점에 1000만원을 선결제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회원기업의 선결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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