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0년 하반기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에서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가 도내 1위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3년 동안 6회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면서 화재조사 분야에서는 도내 최우수 기관임을 다시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사망자 1명 이상 또는 재산 피해 1000만 원 이상이 발생한 3건의 화재조사보고서를 대상으로 원인평가 90%, 피해평가 10%를 산정해 정성적 평가 방법으로 진행됐다.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는 화재조사의 과학화와 화재조사관 감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화재현장에서 첨단 조사 장비를 활용해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재산피해액 산정을 현실화함으로써 화재 예방 방안을 제시하고 또 화재로 인한 소송 발생 시 정확한 근거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해동부소방서 주태돈 서장은 "화재조사자는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고 재산피해를 산정하는 역할을 할뿐 아니라 화재를 예방하는 정책적 방향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화재조사에 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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