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소지자·3년이상 경력자 대상
자료 구비해 서류 직접 제출해야
29일까지 접수, 합격자 내달 발표



김해시가 시민의 기초학력 향상과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1년 김해시 성인문해교실 '새로봄교실'의 문해교육 강사를 모집한다. 시는 문해교육을 통해 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관내 비문해 성인에게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사에 지원하려면 만 65세 이하의 김해시민이면서 학력인정 문해교육 연수 이수증 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문해교육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문해교육 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2021년 김해시 성인문해교실은 진영문화의집 외 9개 기관에서 총 20개의 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초급반 △중급반 △외국인반 3개로, 지원 희망자는 인당 최대 2개 반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신청자는 공고문에 첨부된 서식을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자격증, 경력증명서, 교수-학습 과정안, 자기소개서, 최종학력증명서 등의 자료를 김해시청 구지관 3층 인재육성지원과로 본인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와 면접 심사 점수를 합계해 고득점순으로 강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5일 발표되며 합격자에겐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인재육성지원과 평생학습팀에 전화(055-330-4884)로 문의할 수도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실 강사 공개 채용을 통해 우수한 강사를 확보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강의의 질과 수강생들의 수강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미동 기자 m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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