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으로 진행된 MOT 사업단 개소식 모습. 사진제공=경상대

2024년까지 총 30여 억 원 지원
'두뇌 및 행동 단체' 역할 수행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지난 25일 항공·스마트제조 분야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단(MOT 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순기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조규일 진주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손은일 경상남도 정책수석, 이종석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 박경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사업화단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홍성진 정책실장, 진주상공회의소 박수현 사무국장, AHN 안현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MOT 사업단은 경남도의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와 지역 주도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국비 22억 2000만 원, 도비 4억 원, 시비 1억 5000만 원 등 총 30억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MOT 사업단은 경남지역 기업의 기술기반 혁신성장을 이끄는 '두뇌 및 행동 단체' 역할을 수행해 지자체·공공기관·산업체의 융합기술사업화 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계·항공 등 경남 주력산업의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및 사업화 역량 강화, 산학연계 기술사업화 교육을 위한 경남의 생태계 구축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기업밀착형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산업 발굴을 주도하는 100여 명의 스마트제조 기계항공 분야 석사·박사급 기술사업화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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