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관련 정비사업 완료
지난해 배수펌프장 등 설치



양산시는 소주동 일원에 위치한 소남마을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소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소남마을 지역은 회야강 홍수위보다 낮은 저지대 지역으로 집중호우나 국지성 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자연재해 취약지역이다.
 
지난 2018년 1월에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런 자연해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지난 2018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배수펌프장 1개소, 홍수방어벽 설치 등을 설치했다. 
 
시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해 재해로부터 소남마을 10,129㎡, 160세대 250명 주민들과 세일제강, 동명산업 등 기업체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많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기동 일원의 상습저지대 침수지역에 대해서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2024년까지 368억원을 들여 교량 재가설 3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설치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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