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전경.

242명 모집 2143명 지원
최고령 합격자 57세 여성
3월 1일부터 순차적 배치



경상남도교육청은 2021년도 제1회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최종합격한 교육공무직원은 전 직종 무기계약직으로 △조리사 33명 △조리실무사 162명 △교무행정원 12명 △학부모지원전문가 3명 △돌봄전담사 18명 △특수통학차량보호탑승자 1명 △전문상담사 1명 △기숙사생활지도원 3명으로 총 233명이다.
 
이번 시험은 8개 직종 242명 모집에 2143명이 지원해 평균 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최종합격자는 233명이다. 
 
특히 창원지역 학부모지원전문가는 1명 모집에 93명이 접수해 최고 경쟁률인 93대 1을 보였다. 

합격자는 여성이 224명, 남성이 9명으로 약 96대 4의 비율로 여성이 높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사 직무에 지원한 김해에 거주하는 57세 여성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기숙사생활지도원에 지원한 산청 거주 26세 남성이다. 
 
합격자 연령대는 20대 7명, 30대 34명, 40대 138명, 50대 54명으로, 40대 합격 비율이 전체 합격자의 59%를 차지했다. 
 
최종합격자들은 다음달 3~4일 등록 후, 3월 1일부터 경상남도교육청 산하 학교 및 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강만조 노사협력과장은 "2021년도 제1회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위축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채용자들이 교육현장에 잘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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