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공모 사업 선정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도모

 

김해시가 2021년도 농업분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도록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에서 2021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된 농업분야 지원사업은 ‘김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지원사업’과 ‘김해 사회적 농장 복지코디네이터 지원사업’이다. 스마트팜과 사회적 농장 6개소에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 6명을 매칭해 10개월간 농장에는 청년 1명당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농업분야 직무교육비와 출퇴근 교통비를 월 45만 원씩 지원한다.

김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지원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채용을 지원해 청년에게는 스마트시설 농업 운영경험, 기술 등 영농 창업을 위한 밑거름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일손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스마트팜에는 인력지원으로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한다.

김해 사회적 농장 복지 코디네이터 지원사업은 사회적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농장을 대상으로 사회적 농업 활동 수행을 위한 복지코디네이터 채용을 지원해 농업에 관심 있는 젊은 인력의 신규유입과 유능한 인재 확보를 통해 사회적 농업 활성화에 기여한다.

사업에 참여할 스마트팜과 사회적 농장 모집은 오는 2월 8일까지이며 취업 희망 청년은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사업희망자는 기한 내 김해시 농업 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농업정책과(055-330-43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상진 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청년에게는 지역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장에는 청년 인건비를 지웒 농업 분야 청년 고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인구 감소와 청년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청년 유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원소정 기자 wsj@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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