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에는 김해시 봉황동에 있는 아동보호시설인 '방주원' 원생 13명과 현장에서 봉사를 신청한 학생 등 모두 20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학교폭력과 관련된 신고를 접수하고 학교 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도 펼쳤다. 축제가 끝난 뒤에는 행사장 주변을 정리하기도 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금까지 학교폭력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신고방법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