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남초 교사들과 학생들이 달력 '그리다'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수남초

3월 전교생에게 배부하기로


김해 수남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2021학년도 학사달력 제작의 일환으로 달력 '그리다 : 희망을 그리다'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달력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학교 교육활동이 축소되거나 생략됐던 아쉬움과 새해에는 이런 현실의 제약이 사라지는 소망이 담겼다. 또 코로나19 시대가 끝난 뒤 학생들이 각자 학교 및 일상 속에서 하고 싶은 활동도 표현됐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자신의 희망을 표현하는 사진과 글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다. 이를 수남초 정소미 교사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해 그림으로 그렸다.

이 달력은 3월 새학기에 전교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박영주 교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로 만들어진 그림 달력을 통해 많은 이들이 좀 더 희망적인 하루를 보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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