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채용, 산학사업 등 활성화
“지역 발전 선순환 구조 만들 것”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이 창원대 발전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과 '대학-기업-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등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8일 범한산업㈜ 본사에서 이 총장과 정 회장은 지역인재 양성 및 대학-지역기업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학생 취업 등 지역인재 채용, 대학과 기업시설 및 공간 인프라 공동활용, 산학 홍보협력, 창원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LINC+)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산학사업 등이 다각적으로 논의됐다. 이들은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이 총장은 "지역에 본사를 두고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세계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학이 기업을 먼저 돕고 그를 통한 기업이익이 대학과 사회에 환원돼 지역 전체가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있어 지역대학과의 활발한 산학협력은 큰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 등을 위한 창원대학교와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범한산업㈜ 공기압축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범한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사업 분야의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김해뉴스 최인락 기자 ir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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