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지소의 모습

조직 운영 효율 높이기 위해 매각 결정
매각예정금액 마산 50.8억·진해 36.6억



창원상공회의소가 마산지소·진해지소의 건물 및 토지를 일반경쟁(최고가) 입찰방식으로 각각 일괄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상의는 작년 2월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산·진해지소의 부동산(건물 및 토지) 매각을 의결했다.

마산지소 부동산 매각예정가격은 토지(2426㎡) 46억8200만 원, 건물(2719.73㎡) 4억200만 원으로 총 50억8400만 원이다. 또 진해지소 부동산 매각예정가격은 토지(1404㎡) 29억2000만 원, 건물(1631.92㎡) 7억3900만 원으로 총 36억5900만 원이다.
 
각 지소별 부동산 매각예정가격은 입찰최저가격이며, 지난해 9월 실시한 감정평가금액이다. 입찰기간은 오는 26일(금)까지다. 3월 5일(금)에 낙찰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창원상의는 지난 2011년 창원·마산·진해상공회의소 통합 이후 지난 10년간 창원 본소, 마산지소, 진해지소 형태로 운영됐다. 그간 지소 운영과 관련해 마산과 진해지역 상공인들이 수차례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교환한 끝에 최종 매각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
 
매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창원상의 홈페이지(changwoncci.korcham.net)에 게시된 매각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영기획팀(055-210-3005)에 문의하면 된다.

김해뉴스 전형철 기자 qw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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