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전기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승용차 706대·화물차 150대 보급
보급사업 신청 예산소진 시까지

 
 
양산시가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승용차 보조금은 최대 1500만 원, 화물차 보조금은 차종별로 2300만 원~28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시는 올해 승용차 예산 99억8천만 원으로 약 706대, 화물차 예산 34억5천만 원으로 약 15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자동차를 구매해 국내에 신규 등록했으며, 신청일 기준 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다. 보조금 지원대상 자동차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급사업 신청은 구매 차량별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구매신청 접수 순서와는 상관없이 출고 순으로 선정된다.
 
양산시 기후환경과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약 140억 원의 예산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했으며, 현재 관내에는 815대의 전기자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안나영 기자 any@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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